복음 사색

우성(偶成)

by 후박나무 posted Aug 11,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우선 몽롱한 정신에서 깨어나게 지적인 체조를 한번 하고…….

There are 10 types of people in the world; those that understand BINARY and those who didn't.

 

입추 아침이던가. 서늘한 기운이 느껴지더니 이젠 완연히 공기가 달라졌다. 주희가 공연히 우성(偶成)을 지었겠는가!

 

내일 있을 강의를 위해 키워드를 몇 자 적다.

 

휴스턴 스미스- 명저 세계의 종교- 다양한 종교와 신념을 가진 사람들과의 교류- 공통분모- 매일의 일상 속에서 영원에 접하려 따로 시간을 내는 사람- 영성이란 시간과 영원이 포개어지는 방식과 결과물-시간을 넘어서서 영원에 접하는 방법론-비유, 봉이 김 선달-북청물장수-샘물-생수가 솟는 샘, 강- 밑 빠진 독에 물을 채우는 법- 그림자로부터 자유를 얻는 길- 단식, 기도-심재-좌망-조철

심재의 구체적인 사례-이름 없는 순례자 –예수성명기도 or 묵주기도…….

 

이것은 비상용으로 준비하는 것이고, 내일 내 입에서 어떤 말이 나올지 누가 아랴^^


  1. Fr. Augustin Takehiro KUNII, CP 선종

    아침저녁으로 서늘하여 가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어제 일본 준 관구의 어거스틴 쿠니 신부(Fr. Augustin Takehiro KUNII, CP)가 떠나셨다. 1932년 12월 26일 일본의 토토리 현에서 출생. 1956년 4월 1일 고난회 입회. 1964년 3월 20일 사제서품. 독일의 the ...
    Date2018.08.20 Category복음 사색 By후박나무 Views45
    Read More
  2. 신비적 탄생

    열대야의 뜨겁고 눅눅하던 바람의 결이 한결 서늘해져 지낼 만하더니, 내일부터 다시 더위가 찾아온다고 한다. 이제 기댈 곳은 태풍‘솔릭’ 뿐이다. 우이령엔 달맞이꽃이 노랗게 피었다. 그래도 세월은 가고 있다. “꽃 잎 떨어져 바람인가 했더니 세월이더라!” ...
    Date2018.08.19 Category복음 사색 By후박나무 Views85
    Read More
  3. 매미 허물

    너무 울어 텅 비어 버렸는가 이 매미 허물은   여름의 끝 / 바쇼   우이령의 흙길 위에도 수도원 2층의 베란다에도 심심찮게 제 할 일을 다 한 매미의 시신이 보인다. 과연 여름의 끝이다. 한번은 산청 프란치스코 수도원에서 산책을 하다, 날아가던 새가 생명...
    Date2018.08.16 Category복음 사색 By후박나무 Views88
    Read More
  4. 외부지원자로 고난회 수도생활을 시작한 날!

    벌써 40 여년 이 흘렀다. 예수고난회의 외부지원자로 수도생활을 시작한지가……. 중고등학교 교리교사로 여름산간학교를 마치고 파김치가 되어 돌아온 지 며칠 만에 고난회로부터 편지를 받았다. 지금도 기억하고 있는 한 줄 메시지. “다가오는 성모승천 대축일...
    Date2018.08.15 Category복음 사색 By후박나무 Views73
    Read More
  5. 심재(心齋) 로서 예수성명기도

    기대했던 태풍 ‘야기’ 가 중국 쪽으로 방향을 틀은 덕에 폭염과 높은 습도는 당분간 더 지속될 전망이다. 가난한 이들이야 언제나 있겠고 그들의 삶이 언제는 쉬웠겠냐마는 세월이 갈수록 사는 일이 더 고달파지고 서글퍼지는 듯하다.   인생은 70 근력이 좋아...
    Date2018.08.13 Category복음 사색 By후박나무 Views78
    Read More
  6. 우성(偶成)

    우선 몽롱한 정신에서 깨어나게 지적인 체조를 한번 하고……. There are 10 types of people in the world; those that understand BINARY and those who didn't.   입추 아침이던가. 서늘한 기운이 느껴지더니 이젠 완연히 공기가 달라졌다. 주희가 공연히 우...
    Date2018.08.11 Category복음 사색 By후박나무 Views90
    Read More
  7. 칭호

    달마가 제자들의 배움의 정도를 테스트한 후, 너는 나의 가죽을 얻었고, 너는 살을 얻었고 또 다른 제자에게는 뼈를 얻었다했지요.   예수도 제자들의 깨달음의 정도를 알아보려 했는지 모르겠군요.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베드로의 고백을 수용하는데 ...
    Date2018.08.09 Category복음 사색 By후박나무 Views86
    Read More
  8. 역 복음화(逆 福音化)

    오늘 복음에 나오는 예수님과 가나안 부인의 대화를, 이제까지의 통속적인 해석과는 달리 가나안 부인이 예수님을 역 복음화 하는 것으로 해석하여 참신한 충격을 주었던 교수는 CTU 의 Anthony J. Gittins, CSSp 이었다. 복음화의 순서를 정해놓고 거기에 고...
    Date2018.08.08 Category복음 사색 By후박나무 Views78
    Read More
  9. 물 - 혼돈의 세력

    인류의 4대 고대 문명은 나일 강변의 이집트 문명, 티그리스 · 유프라테스 강 유역의 메소포타미아 문명, 인도의 인더스 강 유역의 인더스 문명, 중국 황허 유역의 황허 문명을 들 수가 있다. 이들 지역은 큰 강의 유역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관개 농업에 유...
    Date2018.08.07 Category복음 사색 By후박나무 Views75
    Read More
  10. 당신 빛으로 빛을 보옵나이다

    주님의 거룩한 변모축일이다. “당신 빛으로 빛을 보옵나이다” 와 같이 영성적인 지식, 동방교회에서 일컫는 소위 Nous 에 관계된 지식은 보통 지성적으로 알아들은 지식과는 달리 보고 느꼈던 생생한 체험일지라도 지금 본인의 삶이 그 Nous 에 부합되지 않을 ...
    Date2018.08.06 Category복음 사색 By후박나무 Views89
    Read More
  11. 治水

      아침에 우이령을 오르다 마라톤 대회라도 나가는지 연습을 하는 ‘강북’ 클럽 팀을 만나다. 마지막이 될지 모르고 춘천 마라톤에 참가 신청을 하고 훈련을 하던 때가 2015년. 오르막길을 힘들여 땀 흘리며 뛰어가는 그들을 보며 ‘나도 왕년에…….’ 하면서 잠깐...
    Date2018.08.05 Category복음 사색 By후박나무 Views74
    Read More
  12. 모자쓴 도토리

    삼복더위 중에는 쉬었다 하라는 형제들의 권유도 마다한 체 오늘도 우이령을 오르다. 이것도 일종의 강박관념인지 한 번 시작하면 빠지기가 어렵다.   찬찬히 뒷짐을 지고 가다보니 오르막길에 아직 시들지 않은 잎이 달린 상수리나무 가지들이 꺾여 떨어져 있...
    Date2018.08.02 Category복음 사색 By후박나무 Views131
    Read More
  13. 구속주 회

    오늘은 구속주회의 창설자 알폰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 주교 학자 기념일이다. 십자가의 성. 바오로와 동시대를 사신 분으로, 두 분은 당시 이탈리아에 차고 넘치던 성직자들과는 달리 설교가로 명성을 떨치고 각자 예수 고난회와 구속주회를 설립하였다.   십...
    Date2018.08.01 Category복음 사색 By후박나무 Views89
    Read More
  14. 영신수련

    7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은 성 이냐시오 데 로욜라 사제 기념일이다. 가톨릭 교우들 특히 성직자나 수도자들에게는 영신수련으로 잘 알려진 성인이다. 종신서원 하기 전까지 한 달씩 2번 영신수련을 했었다. 수련때 한 번, 종신서원을 앞두고 한번. 지금도 왜 ...
    Date2018.07.31 Category복음 사색 By후박나무 Views104
    Read More
  15. 주차위반

      그러잖아도 날이 더워 진이 빠지는 참인데 ‘억울한 소식’ 은 이 세상살이를 더 씁쓸하게 했다. 토마스 모아가 읊었듯이…….   우정이 끝나고, 화려한 사랑의 반지에 보석들 떨어져 나가고, 진정한 사랑 죽어 묻히고, 좋은 것 모두 사라져 버리면, 아! 이 쓸쓸...
    Date2018.07.29 Category복음 사색 By후박나무 Views106
    Read More
  16. 아! 이 쓸쓸한 세상에 누가 혼자 남아 살 것인가?

    어제 정의당 원내대표 노 회찬 의원이 아파트에서 투신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비보를 들었다. 하루 종일 착잡하고 씁쓸한 마음에 토마스 모어의 ‘T’is the last rose of summer’ 를 독백하다.   머잖아 나 또한 가리니, 우정이 끝나고, 화려한 사랑의 반...
    Date2018.07.24 Category복음 사색 By후박나무 Views242
    Read More
  17. 배신자와 전향자

    “아빠, 정치에서 말하는 배신자라는 게 어떤 사람이야?” “그건 있잖니, 우리 당을 버리고 다른 당으로 가는 사람을 말하는 거야.”   “그럼 그쪽 당을 버리고 우리 당으로 오는 사람은 뭐라고 하는데?” “그건 개전의 정이 있는 사람이라는 거야.”   비단 위의 ...
    Date2018.07.22 Category복음 사색 By후박나무 Views129
    Read More
  18. 바리사이와 헤로데 당원의 의기투합

      마태오와 루카가 기초한 마르코 복음을 기준으로 오늘 복음을 대조해 보자.   마르코 3:6 바리사이들은 나가서 곧바로 헤로데 당원들과 더불어 예수님을 어떻게 없앨까 모의를 하였다.   마태오 12: 14 바리사이들은 나가서 예수님을 어떻게 없앨까 모의를 ...
    Date2018.07.21 Category복음 사색 By후박나무 Views86
    Read More
  19. 바리사이

      오늘의 복음을 신문과 같이 읽어보니 바리사이들이 예수의 제자들을 비판했던 일이 무슨 짓인지 어떤 의도를 갖고 행한 것인지 자명해진다. 그들은 오늘도 똑같은 일을 반복한다. 그러니 바리사이들에 대한 예수의 질타는 오늘의 바리사이들에게도 꼭 들어맞...
    Date2018.07.20 Category복음 사색 By후박나무 Views69
    Read More
  20.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은 다 내게로 오라. 내가 편히 쉬게 하리라” 7월 8일자 복음사색에서 진정으로 쉬는 것을 다뤘다. ‘달마야 놀자’에서 밑 빠진 독에 물채우기와 그늘로 들어가 그림자로부터 해방되는 이야기를 통해서.   http://www.passionists.or...
    Date2018.07.19 Category복음 사색 By후박나무 Views8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5 Next
/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