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김준수 아오스딩 신부님의 묵상글입니다.
2019.03.11 08:37

사순 제1주간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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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심판의 날에 하느님의 선택을 받아 세상 창조 때부터 준비된 하느님 나라를 차지할 축복받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Mt25,31~33) 먼저 레위기에 의하면, <주 너희 하느님이 거룩하니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레19,2)고 가르치면서, 그 거룩한 사람이 되는 길은 바로 사소하고 평범한 이웃 사랑 즉,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레19,18)는 계명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생활과, 다른 한 편 이웃 관계 안에서

<해서는 아니 되는 일> 즉 16항목의 금지 계명을 행하지 않고 살아가는 지극히 상식적인 삶입니다. 

 복음은 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하는데, 하느님의 오른쪽과 왼쪽에 서는 심판 기준은 바로 사람이

살아가면서 쉽게 겪을 수 있고 접할 수 있는 사소하고 평범한 경우인 <굶주린 이에게 먹을 것을, 목마른

사람에게 마실 것을, 나그네 되었을 때 따뜻이 맞아들이는 것, 헐벗었을 때 에 입을 것을 주는 것,

병들었을 때 돌봐 주는 것, 감옥에 있을 때 찾아보는 것>의 실행 여부로 판가름 난다는 사실입니다.

결국 거룩한 존재가 되고 하느님의 축복받는 사람이 되는 길은 거창하고 위대한 일을 함으로써가 아니라

일상을 살면서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환대-돌봄-배려-공감)하는 것이 바로

하느님에 대한 사랑이며 이를 실행하고 실행하지 않음에 의해 <영원한 벌과 영원한 생명으로 갈라지게

된다.>(25,45)는 사실입니다. 그러기에 심판의 기준은 성별이나 피부색깔, 어떤 종교를 믿고 어떤 신분으로

살아왔는가와 관계없이 다만 일상에서 사소하고 평범한 일을 사랑으로 실천하는 삶이 하느님의 뜻입니다.

그게 어떤 면에서 사람 살아가는 모습이고 그런 삶을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신다는 것입니다.

함께 더불어 살아가면서 아무도 예외 없이 우리는 어떤 누군가의 도움과 배려와 관심과 사랑을 필요로

한 사람입니다. 결국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7,12) 는

황금율의 무게를 다시금 느낍니다. 주님 당신 사랑의 계명은 완전하여 생기 돋우고, 올바르니 마음을

기쁘게 하고, 밝으니 눈을 맑게 하나이다.>(시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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