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日是好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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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노랫가사처럼 시월의 마지막 날이다.

우이동 둘레길 엔 단풍을 보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려는 사람들이 붐빈다.

 

年年歲歲花相似(년년세세화상사) 歲歲年年人不同(세세년년인부동) 당나라 초기 시인인 유정지(劉廷之)의 ‘대비백두옹’(對悲白頭翁)이라는 칠언고시의 뒷부분으로, ‘해마다 계절 따라 같은 꽃이 피련만 해마다 사람들은 같지 않고 인연에 따라 변함을 노래한다. 단풍도 꽃이려니와, 단풍도 매해 같은 것은 아니다. 특히 올해는 잎이 말라 색깔도 곱지 않을뿐더러 이미 타버린 잎이 많다. 자연의 섭리는 꽃이든 단풍이든 또 인간에게까지 모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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