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김준수 아오스딩 신부님의 묵상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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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림 2주일 제2 독서에서 사도 베드로는 우리에게 <모든 것이 재가 될 테인데,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까?>(1베3,11)고 묻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는 이제 어떤 길을 걸으면서 살아야 하겠습니까?>라고 복음의 관점에서 어제 우리가 걸어왔고 내일 우리가 걸어야 하며 지금 걷고 있는 길이 참으로 진리와 생명으로 나아가는 길인가를 되새겨 보며 살아야 합니다.

 

저는 그 어느 대림시기 보다 더 절박한 마음으로 주님의 오심을 깨어 기다리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주님만이 저의 마른 뼈에 생기를 불어넣으시는 분이심을 믿고 고백합니다. (에제 37장 참조) 주님의 돌보심으로 차츰 생기를 되찾아가고 있지만,

화상으로 인한 상처에서 온전히 낫지 못했기에 12월 27일 다시 성모병원에 입원해서 <피부이식수술>을 받아야만 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중풍에 걸린 사람을 평상에 누인 채 들고 오고, 지붕의 기와를 벗겨 내어 마침내 예수님 앞 한 가운데로 내려보낸 4 사람을 묵상(루5,17~26)하면서 참으로 감사하는 마음이 제게 먼저 다가왔습니다. 제가 아플 때 보이지는 않지만 제가 누운 평상을 들고 주님께 데려다 준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이만큼이라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내가 만일 아파 누워 있을 때 누가 내 평상을 들고 주님께 데려다 주었던가?

바로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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