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지혜

[8월 27일] 인간적 나약함 받아들이기

by MONICA posted Aug 2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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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로고.JPG

 

 

 

저는 어제 전체 수도회를 위협하는 위험에 대한 편지를 받았습니다.

저는 즉시 주님의 팔에 나를 내던지고 어떤 시련의 와중에서도,

그분의 가장 거룩한 뜻이 이뤄지게 마음을 정했습니다.

그러나 믿어 주십시오,

저는 어제 여전히 걱정 중에 밤을 지냈습니다.

 

 

사랑하는 주님,

십자가의 바오로같이 매사에 하느님의 뜻을 우선시한 성인도,

아직 당신의 뜻이 그의 감정에 거슬려

육체적인 긴장까지 유발케 했음을 알게 됨은 제게 위안이 됩니다.

당신이 제 마지못한 느낌과 몸의 반응을

마음에 안 들어 하시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 '살아있는 매일의 지혜'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