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회 설립 300 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고난회의 한국진출과 성장과정을 담은 사진전을 연다고 한다. 그 준비위원중 한분께서 오래된 사진 한 장을 보내주셨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83년, 거의 40여년전 수련때의 사진이다. 40년 전의 인물은 매우 낯설게 다가온다. 이럴때가 있었지 하는 자각은 시간차를 두고 왔다. 마치 MARY HOPPKINS 의 Those Were The Days My Friend처럼. 그리고는 감정이 휘몰아친다. 세월이 이만큼 흘렀지만 나는 아직도 지혜를 갖지는 못했다. 그때의 빛바랜 꿈을 여직도 버리지 못했으니 말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QptZ8tYZ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