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지혜

박태원 신부님의 [2월 7일] 고통

by 이보나 posted Feb 0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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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7일.jpg

 

 

고통 -

 

예수 그리스도 안에 나의 딸인 너에게,

네 영적 아버지가

안팎으로 비참한 심연에 빠졌다고 말하고 싶구나.

여태껏 내 영혼이 십자가 없이 지냈던 적은

한 번도 없지만,

이번 적의 공격과 전투는 나를 두렵게 한다.

내 죄로 인한 것이다.

나를 위해 기도해주리라 믿고 이 말을 한다.

 

 

[기도]

 

사랑하는 예수님,

겟세마니 동산에서 그 무서운 시련을 겪으실 때

당신은 타인에게서 위안을 찾으며

함께 기도해 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제가 시련을 겪을 때

자랑스레 다른 사람의 도움을 청하지 않게 하시고,

설사 당신처럼 청한다 하더라도

언제나 도움을 받는 건 아님을 알게 하소서.

 

 

- ‘살아있는 매일의 지혜’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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