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명의 동방박사와 더불어 ‘넷 째왕의 전설’ 이 떠오르는 주님 공현축일이다. 공현 이야기는 누구나 마음속 깊이 동경하는 바를 충실히 따른다면 그것은 결국 그 사람을 하느님께로 인도할 것이며, 그 하느님은 예수라는 역사적 인물에게서 구현되었다는 신앙고백이 아닐까!
내가 따라온 별은 무엇이었을까?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 아쉬움, 그리움이 아니었을까? 그것은 영원이란 지표가 되고!
버스킷 리스트에 관심이 갈 때가 되어서야, 넷 째왕처럼 별을 따라가는 와중에 만난 사람들에게 관심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