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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우리는 이미 받은 것을 찾고 바라며 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기에

없는 것처럼 여겨지는 보물들은 참 많습니다.

사랑할 수 있는 힘.

하느님께서 주신 가장 소중한, 우리 안에 숨겨놓으신 보물이죠.


어느 코미디 영화에서 하느님 역으로 분장한 배우의 사뭇 진지한 대사중에 

대략 이런 얘기가 있었습니다.

"신에게 사랑을 달라고 한다면, 신은 사랑을 줄까...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줄까..? 

용기를 달라고 한다면 용기를 줄까...용기를 낼 기회를 줄까..? "


매순간, 우리는 하느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순간들을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