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고난회 소식

세계 고난회 소식들입니다.

푸에르토리코의 고난회 평신도운동 : 게쎄마니 2019 체험-“힘든 시기, 용감한 선택들”

by 정영철프란치스코 posted Jul 1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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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와 같이 고난회원 소식을 번역하여 전합니다.

혹여라도 붙임자료를 읽지 못할 수 있는 분들을 위해 이번 글은 본문에 글 내용을

옮깁니다.

다만 붙임자료를 보실 경우 내용을 더 잘 편집된 모양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아래한글 뿐아니라 MS-WORD화일로도 등록하오니 상황에 맞추어 보십시오.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한 월요일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고난회원 소식
십자가의 성 바오로 관구
July 2019 Volume 4 Number 7


푸에르토리코의 고난회 평신도운동
게쎄마니 2019 체험
“힘든 시기, 용감한 선택들”

 

지난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성 세바스찬시(市)의 이전 우리 본당에서, 그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고난회 평신도운동(역주: 단체 이름)과 함께, ‘게쎄마니 체험’ 피정이 있었습니다. 각기 다른 본당에서 쉰다섯 명이 참가하였습니다. 이 피정은 우리 학교인 성 세바스찬 아카데미에서 열렸습니다.

게쎄마니는 고난회 영성 안에서 파스카 신비를 묵상하는 가운데, 우리 생명을 느끼는 어떤 경험을 말합니다. 우리 믿음의 근원인 하느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기억하면서 금요일 밤에 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모이세 신부님이 게쎄마니가 무엇인지 설명하고 참가자 모두가 그들 체험 내내 진지하고 솔직할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이어 신부님은 정원에서 기도를 하시면서 참가자 모두를 예수님과의 동행에 초대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참가자들은 성당으로 쓰여질 교실로 들어갔는데, 거기에는 성광(聖光)으로 사용될 커다란 고난회 표지가 있었으며, 빛나고 커다란 성체 안에 계신 예수님이 있었습니다. 단순하지만 깊은 기도가 이어졌습니다. 인간과 하느님 사이에서 괴로움을 겪으신 바로 그 힘든 순간의 예수님과 우리가 동행을 하고 있다고 느끼니 얼마나 감동스런 체험이었던지요! 우리는 다음 날을 기대하면서 그날 밤 순서를 마쳤습니다.

토요일 아침, 맛있는 아침식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식사 후에 성가로 피정을 시작하였으며 기쁨으로 넘쳤습니다. 첫 토론 주제는 자유였습니다. 우리가 사랑할 때만 자유로울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면서 토론을 시작했습니다. 소그룹 토론을 했는데 주제를 상기하면서 우리 마음과 가슴을 열어 우리 고장과 우리나라에서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모순적인 현실을 보고자 했습니다. 그 모순된 현실 모두 참되고 진실된 자유의 결핍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성체성사”가 있었습니다. “.....너희와 이 과월절 음식을 함께 나누려고 얼마나 별러왔는지 모른다.”라는 예수님 말씀을 들으면서 최후의 만찬을 기념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기는 것으로 그들을 섬기는 장면을 기억하면서, 서로서로의 손을 씻어 주면서 예수님의 뜻을 따르는 예식을 치렀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은 손으로 무엇을 거절하기도 하고 받기도하기 때문입니다. 이 행위가 나타내는 사랑이 우리 안에 저절로 터질 듯 밀려들었는데 왜냐하면 우리는 자주 말과, 행동과, 눈초리와 생각으로 남을 비방하고 거절하고 비판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들을 알지도 못한 채 말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특별한 순간이었습니다. 예수님 말씀을 묵상한 후 우리는 빵을 쪼개고 포도주를 나누는 표징의 의식을 해보았습니다. 두 시간 반이 눈 깜짝할 사이 지나갔습니다. 마지막에 모이세 신부님은 우리가 비록 성체성사에 참례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그 정신을 심오하게 실행했음을 상기시켜 주셨습니다. 또 신부님은 우리가 (역주: 오늘 체험했던) 그 정신을 살고 향유하기 위해서는 모든 미사에서 이와 같은 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후는 더 좋았습니다. 우리는 뿌리에 대해 얘기했는데, 우리 정체성을 찾는 것의 중요성과 우리 삶과 믿음을 그 위에 세우는 것, 진실될 것, 그리고 우리 주변 세상의 복사품이 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형제 중 한 분이 오늘날의 십자가에 대해 말했습니다. 그는 사랑(자유) 안에서 이루어지는 구원의 방법을 말했습니다. 참으로 은총이 가득한 오후였습니다. 모두가 보라색 천으로 뒤덮인 십자가에 둘러 앉아 침묵 중에 묵상하고 경배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수난사를 현대식으로 읽었는데 모든 말씀과 모든 등장인물을 인격화하여 읽었습니다. 하느님 사랑은 끝이 없습니다. 다음으로 우리는 십자가(그 위에 계신 예수님도)를 안았고 동시에 예수님이 우리를 안도록 우리를 내맡겨 드렸습니다. 십자가는 하느님 사랑의 진실된 표징이며 거기에는 아무런 속임수가 없으며, 모든 것이 그 안에 담겨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십자가의 성바오로가 맞았습니다: “그리스도의 수난은 하느님 사랑의 가장 위대한 결과입니다.”

일요일에는 좀 더 많은 체험을 원하는 마음으로 기대에 차 다시 모였습니다. 이제는 우리 차례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예수님이 이 모든 것을 겪었고 그래서 우리는 그분이 시작하신 “하느님 나라”를 알 수 있었고 주의를 기울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고난 안에서 과월절(주님의 지나가심)을 묵상해야 합니다.
    우리 주변 형제 자매들의 고난 안에서 과월절을 증거해야 합니다.
    모든 인류의 고난 안에서 과월절을 연대하여 선포해야 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 수난이 우리에게 준 커다란 부요함입니다. 이 풍요로운 3 일이 우리에게 남겨준 것은 무엇일까요? 희망, 희망의 축제를 즐기는 것입니다. 이 체험을 마치면서 미사에 참례하면서 우리의 과월절을 축하하고, 그 안에서 어둠 속에서 빛이 되라는, 우리 주변에 신앙과 사랑과 자유를 주기로 불리웠음을 기뻐합니다. 이 주일 복음에서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나는 내 백성의 고통을 보았고 그들의 울부짖음을 들었다.” 우리는 이에 응답하기를 원합니다. 이것이 고난회 정신으로 살아가는 평신도의 약속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속한 예수고난회 십자가의 성 바오로 관구 전체와 우리의 체험을 나누고 싶습니다. 우리는 관구의 다른 지역에도 우리의 체험을 나누고 그것을 전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모든 사람을 위한 고난회 공동체의 경험이기 때문입니다.

게쎄마니 팀
고난회 평신도운동(Passionist Laity Movement)
- 이세연바오로 번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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