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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1 20:34

다시 글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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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 이곳에 글올리는 것을 멈추었습니다.  

1년 정도 지났으니, 

짧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글방에서 책을 많이 읽었고,

책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누었습니다.

생각하고 이야기하고 체험한 것을 글로 써보기도 했습니다. 

더 깊게 읽고 쓰기 위한 쉼의 시간이었습니다. 

 

모니터에 글쓰기가 생소한 분들을

다시 이곳으로 모시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주저하고 망설이면서도

저의 제안에 응해준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이런 자그마한 시도를 통해 글방 식구들의

글쓰기 실력이 조금이라도 나아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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