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적 시련 감추기 -
저는 많은 투쟁과 내적 시련을 겪고 있지만
하느님께서는 그것을 외적표지로 나타내는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가끔씩은
잠도 잘 수 없는 이런 비참한 상태로 몇 년을 지냈습니다.
폭풍우 치는 바다에서
파선되어 잡을 널빤지 하나 없는 상황입니다.
나의 하느님,
나의 하느님!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기도]
사랑하는 주님,
저는 바오로만큼 많은 내적시련을 경험하지 않았음을 압니다.
그러나 저는 다른 이들에게
제가 많은 고통을 받았음을 알리고픈 마음이 있습니다.
제 시련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지 않도록
제게 필요한 내적 평화를 주소서.
- ‘살아있는 매일의 지혜’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