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지나치게 내성적이 되고
자신의 진전에 대한 호기심만 갖게 되면,
여러분은 하느님을 잃게 됩니다.
자신을 의식함 없이
십자가의 발치에 서 있는 것이 더 낫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늘 표징 따위를 찾는다면,
그것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보살핌에 의탁하는 대신
여러분 스스로 자신을 지도하려는 표지입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주님을 신뢰하며
제자신의 진전에 대해 조바심치지 않겠습니다.
제 자신만 보고자 하나 당신을 바라겠습니다.
제가 마땅히 해야 할 만큼 발전하지 못하면
주님은 그것을 알게 하실 것입니다.
주님은 저를 사랑하시고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 '살아있는 매일의 지혜'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