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들은 혀가 없습니다.
폭풍우가 몰아치는 바다에서
그들은 침묵을 따라 헤엄치고
미끄러지듯 나아갑니다.
이 물고기에서 배우는 교훈은
얼마나 큰지.
거대한 고통의 와중에 있을 때,
우리는
침묵의 황금열쇠로
이 고통이라는 보물을 잠그고
그 누구에게도 불평해서는
안 됩니다.
사랑하는 예수님,
주님은 그 고통이 아무리 컸어도
다른 이에게 불평할 분이 아니셨습니다.
타인에게 제 고통을 알려야 한다면
불평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주는 잔을 받는 심정으로
하게 하소서.
- '살아있는 매일의 지혜'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