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을 사랑하기 위해
고통을 받아들이는 은총 은혜는
아주 귀한 향유라서
만약 그것을 담고 있는
마음의 몰약병이
단단하게 닫혀있지 않고
겸손
그리고 믿음과 사랑의 침묵으로
봉해져 있지 않으면
그것은 즉시
헛된 영광이란 틈으로
증발해 사라지고 맙니다.
침묵하고
오로지 하느님의 뜻만을
구하십시오.
사랑하는 주님,
고통이 있을 때
저는 다른 사람들에게
광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가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고통 받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제 고통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도록
그리고
당신의 사랑스런 손안에
모든 것을 맡기도록
가르쳐 주십시오.
- '살아있는 매일의 지혜'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