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다림은 하나의 십자가 -
우리가 기다리고 있는,
로마의 허락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나는 하느님의 식별을 찬미합니다.
언제 허락이 떨어질지 여전히 알지 못하기에
저는 기다림의 십자가에 머물러 있습니다.
[기도]
기다림도 역시 제게는 십자가 입니다,
주님,
저는 아침식사 꺼리는 물론
의사소통도 그 즉시 이뤄지는 분위기속에서 자랐습니다.
저는 심지어 교통신호가
붉은 등에서 파란 등으로 바뀌기를 기다리는 것조차 싫어합니다.
주님,
당신의 뜻을 받아들이고
필요하면 조용히 기다림도 항상 배우게 하소서.
- ‘살아있는 매일의 지혜’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