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느님, 우리의 위로 -
하느님은
지금 여러분이 피조물에서 얻는 위안을 빼앗고
하느님이 아닌 모든 것에 죽기를 바라십니다.
주님께서는 당신께서 몸소 주실 그 위안만이
여러분의 마음에 있기를 원하십니다.
여러분이 전혀 기대하지 않을 때 그것은 올 것입니다.
곧 알게 될 것입니다.
[기도]
주님,
저도 역시 인간적 위로 없이
메마름과 어둠의 기간을 거쳐야 함을 압니다.
저는 그것을 좋아하지 않을뿐더러 두렵기까지 합니다만,
당신께서 제 위안이 되실 것이고
제가 필요할 때 버팀목이 되실 것임을 믿습니다.
설사 그 황폐함이 오래 지속될지라도,
그것은 나쁜 표징이 아닙니다.
당신께서는 바로 거기에
저와 함께 계십니다.
- '살아있는 매일의 지혜'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