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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4 10:35

마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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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했지만,  때 아닌 얼음이 얼었습니다.

가을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겨울로 들어와 있는 것입니다.

 

지난 여름과 가을,

<다네이 글방>에 원고를 보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세상사 쉬운 일이 없지만, 글쓰기 또한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원고를 주신 모든 분들이 글쓰기의 고통과

그 고통을 잊고 다시 글을 쓰게 하는  기쁨을 조금 맛보았을 것입니다.

 

추위에 움츠러 들지않고

좀 더 단단해지고 빛나는 글을 준비하는 겨울이길 빕니다. 

봄에 다시 만나게 되길 바랍니다만...

 

첫얼음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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