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사색

'울려 퍼지는 고난의 신비'

by 후박나무 posted Oct 0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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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자 이시도르 드 루어 기념일이다. 수도회에 들어와 이것저것 많은 책자를 번역했는데, 시작은 고난회 성인전이었고 ‘울려 퍼지는 고난의 신비’ 라는 이름으로 출판되었다. 그러고 보니 이젠 기력이 달려 마지막이 되기 쉬운 작년의 작업도 성. 젬마 자서전과 전기였다. 처음과 마지막이 고난회 성인전임이 우연치 않다.

 

복자 이시도르는 농부로서 단순하게 산 수도자다. 말년에는 눈병으로 고통도 많이 받았다. 그 단순함에 끌리던 시절후로 강산이 세 번은 더 바뀌었다. 세월은 고전만이 아니라 참 많은 것을 증명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