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네이 글방

다네이 글방 회원들의 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사진말-놓아버려

2018.06.14 09:08

mulgogi 조회 수:84

놓아버려.jpg

 

사람들은 말한다.

'놓아버려!'

그러면 살 수 있다고

자유롭다고

그래야만 한다고.

 

어떻게 해서 손에 쥔 것인데

얼마나 많은 시간 공들여 얻은 것인데

얼마나 많은 희생의 결과인데.

지금까지 자신의 행동을 부정하지 않으면

그것을 바라고 추구하며 살았던 삶을 부정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

'놓아버려'.

 

'놓아버려'라고 말하는 

너가 날 이해하고 알고 있다면

그렇게 말 할 수 있겠어...

 

붙잡고 있는

그것이 그일이 그기억이 그사람이 

너와 나로 된 우리가

우리를 하늘로 날아오르게 하는 것.

놓아버리는 것보다 어려울지 모르지만

지금까지 쌓아왔던 우정과 사랑을 깊게 해 주어

너와 나 우리를

정말로 하늘로 오르게 한다. 

자비로운 하늘 아버지가 계신 곳으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2 신앙의 'ㅅ'을 쓰기까지 mulgogi 2019.07.14 16
71 바다풍경 file mulgogi 2019.07.08 27
70 피정길에서 만난 사람들 mulgogi 2019.06.30 48
69 내 마음속의 성당 mulgogi 2019.06.25 53
68 하느님의 은총이 제 안에 mulgogi 2019.06.16 63
67 지하철에서 만난 하느님 mulgogi 2019.06.10 62
66 내 마음의 순례길 mulgogi 2019.06.02 78
65 저희가 무엇이기에 file mulgogi 2019.05.26 73
64 할머니의 위대한 사랑 mulgogi 2019.05.19 80
63 메이와 줄리 file mulgogi 2019.05.12 80
62 다시 글쓰기다 file mulgogi 2019.05.11 75
61 감사의 말 mulgogi 2018.06.28 363
60 사진말-어둠 file mulgogi 2018.06.27 182
59 옜다 mulgogi 2018.06.25 114
58 사진말-자기 자리 file mulgogi 2018.06.20 117
57 "행복한 왕자"의 마음 mulgogi 2018.06.18 98
» 사진말-놓아버려 file mulgogi 2018.06.14 84
55 봉헌하는 삶 mulgogi 2018.06.11 106
54 사진말-세월호 file mulgogi 2018.06.10 45
53 나를 살아있게 하는 사람들 mulgogi 2018.06.04 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