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사색

''다 지나가는것'

by 후박나무 posted Aug 0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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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어제 “앞으로 또 어떤 일이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 고 했는데 그 말이 사실임을 증명이라도 하려는 것 같다. 선하신 당신의 얼이 시오니 고르디 고른 땅으로 인도해주시기만을…….

 

미사후 며칠 만에 무거운 다리를 옮겨 우이 령을 오르다. 폰도 가져가 계곡의 물소리도 담아오다.

 

우리가 몸담아 살아가는 환경이 뭐 언제는 평온했겠냐마는 이즈음 유난히 술렁인다. 출렁이는 물속에 있으면서 출렁이지 않으려면 그 시작과 결말을 훤히 볼 수 있어야 할 것 같다. 아니면 대 데레사처럼, “아무것도 너를 두렵게 하지마라. 다 지나가느니라!“ 하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