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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9 16:54

사진말-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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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jpg

                                                         (사진: 양우철 유스티노)

 

 

거의 매일 바다를 볼 수 있었던 때가 있었다. 

산이 고향이었던 사람에게 

바다가 삶의 터전이고 놀이터이고 

자신의 마음을 풀어놓는 곳이었던 사람들이 낯설었다. 

복된 시간이었고  

파도소리와 바람소리가 보여

그곳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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