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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7 09:29

사진말-겨울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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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겨울나무.jpg

 

찾아갈 집이 있다.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

반겨줄 사람이 있다.

이야기할 사람이 있다.

삶의 무게를 내려놓고

추운 겨울을 보낼 수 있다.

그 집을 떠날 때에는 봄이 되어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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