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 우리의 고통을 하느님과 함께 나누기

by MONICA posted Mar 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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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고통을 하느님과 함께 나누기 -

 

   여러분은 고통이란 향유단지를

침묵과 수용으로  엄밀히 봉해서 간직하십시오.

   그럼으로써 향유가 위안을 찾아

바깥으로 증발되지 않게 하십시오.

   위안은 해로운 것입니다.

   여러분의 고통을 조용히 견디어냄으로서

보다 더 하느님께 내맡기십시오.

   하느님께서 보내신 시련은 오자마자 끝날 것입니다.

 

 

[ 기도 ]

 

   주님,

제 단지의 뚜껑이 항상 엄밀하게 닫혀있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당신의 뜻을 간신히 따름으로서,

   단순히 참고 견딤으로서 단지를 봉인하고 있습니다.

   저의 온 마음으로 당신의 뜻을 선택함으로서

   단지를 엄밀하게 봉인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비록 제가 그렇게 하기를 원하고 있을지라도 말입니다.

   당신의 은총으로 인해

 저의 감정은 결국 홀연히 없어질 것임을 저는 압니다.

 

   주님,

제가 제 단지의 뚜껑을 엄밀히 봉인하도록 도와주십시오.

 

 

 - '살아있는 매일의 지혜' 중에서 -

 

[ 사진출처 : 마리아사랑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