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의 의무가 있다면

하느님께 주의를 기울이면서 가정 일에 매진하시오.

가끔씩 거룩한 사랑의 거대한 바다에 당신의 영을 잠기게 하시오.

그런 후, 잘 되었는지 여부를 헤아리려 하지 마시오.

자신에 대한 불필요한 관심을 거두고

어린이와 같은 단순함으로 하느님 앞에서 걸어가시오.

 

 

사랑하는 하느님,

저는 주님이 하느님이시고

당신이 무엇을 하는지 헤아릴 필요가 없음을 배워야 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매일의 책임을 다하게 하시고,

뭔가 조정이 필요하면

주님이 가르쳐주실 것을 믿게 하소서.

쓸데없는 자아비판에서 저를 보존하소서.

 

 

- ‘살아있는 매일의 지혜’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