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르타야, 마르타야,
너는 많은 일을 염려하고 걱정하는구나!”
(루카 10,41)
예수님은
성녀 마르타를 타이르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단 한 가지만 필요하다고 하시는데,
그것이 무엇일까요?
하느님을 사랑하고,
하느님을 생각하고,
그분을 더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예수님,
당신은 마르타는 물론
제게도 그런 말씀을 하실
더 많은 이유가 있었을겁니다.
당신은 그녀가 해야 할 일이
얼마나 많은지 아셨고
그것 때문에 타이르신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녀의 평화를 초조한 마음이
가로막는 것을 보셨습니다.
제가 당신 사랑에 응답할 수 있게,
제 마음을 가라앉혀주십시오.
- ‘살아있는 매일의 지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