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파된 느낌 -
우리의 보잘 것 없는 고난회에 대한 공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가엾은 나 바오로는 비참함 속에 목까지 물에 잠겨 있지만
아직 압도당하지는 않았습니다.
어쨌든,
저는 캄캄한 한 밤중의 폭풍 속에 지금이라도
빠질 것 같은 조그만 책상을 붙잡고 있는
파선된 배의 불쌍한 선원 같습니다.
오,
얼마나 기도를 필요로 하는지.
[기도]
사랑하는 하느님,
성인들조차도 시련이나 고난을
당신이 싫어하시는 표지로 받아들이지 않았음을 아는 것은
큰 용기가 됩니다.
저도 시련과 고난에 성인들처럼 응답하게 하소서.
- ‘살아있는 매일의 지혜’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