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선물과
선물이 만들어 내는 영적 기쁨에 집착하지 말고
믿음과 사랑의 부드러운 눈길로
하느님께 날아가십시오.
기쁨도 고통도,
그 어느 쪽도 바라보지 말고,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에 휩싸여,
하느님의 가슴에 있는
적나라한 믿음과 순수한 사랑 안에서 쉬십시오.
사랑하는 하느님,
제 타고난 성향은 기쁨을 기대하고
모든 고통에서 도망치고자 합니다.
고난 중에 예수님께서 가지셨던 소망처럼
저도 당신의 거룩한 뜻을 위해 존재하고,
슬픔이든 기쁨이든
당신이 보내시는 대로 받게 하소서.
- '살아있는 매일의 지혜'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