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정이 아닌 믿음 -

 

  온유하신 예수님의 거룩한 십자가 위에서

생명나무의 열매를 맛보십시오.

그러나 우리 본성(本性)의 감정으로

맛보아서는 안 됩니다.

때때로 우리는 예수님처럼

"나의 하느님, 나의 하느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마태 27:46)

라고 부르짖곤 합니다.

이런 상황에 처하여

우리는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예수님과 같이

"아버지, 제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루가 23:46)

라고 울부짖을 수 있습니다. 

 

 

 

[ 기도 ]

 

   사랑하는 예수님,

제 감정으로 영적 발전을 판단하려 하는

제 경향을 없애주십시오.

제가 어둠 속에 있을 때,

저의 감정에 사로잡히지 않고

당신께 의지하도록 해 주십시오.

심지어

하느님께서 저를 떠나있다고 느낄지라도

당신께서는 항상 그곳에 계셨음을

믿게 하십시오.

 

 

        - '살아있는 매일의 지혜'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