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통 -
예수 그리스도 안에 나의 딸인 너에게,
네 영적 아버지가
안팎으로 비참한 심연에 빠졌다고 말하고 싶구나.
여태껏 내 영혼이 십자가 없이 지냈던 적은 한 번도 없지만,
이번 적의 공격과 전투는 나를 두렵게 한다.
내 죄로 인한 것이다.
나를 위해 기도해주리라 믿고 이 말을 한다.
[기도]
사랑하는 예수님,
겟세마니 동산에서 그 무서운 시련을 겪으실 때
당신은 타인에게서 위안을 찾으며
함께 기도해 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제가 시련을 겪을 때
자랑스레 다른 사람의 도움을 청하지 않게 하시고,
설사 당신처럼 청한다 하더라도
언제나 도움을 받는 건 아님을 알게 하소서.
- ‘살아있는 매일의 지혜’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