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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베드로의 동생이며 형과 함께 예수님의 충실한 제자였던 안드레아는 본디 형보다 먼저 영적 세계에 관한 관심과 열정이 더 강했나 봅니다. 그러기에 그는 세례자 요한의 제자였지만, 스승이신 세례자 요한이 예수님을 눈여겨보신 다음, “하느님의 어린 양이시다.”(요1,36)라는 말을 듣고, 예수님을 따라나섰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라삐, 어디에 묵고 계십니까?”(요1,38)라고 질문합니다. 이 질문에 이미 안드레아가 무엇을 찾고 있는 사람이며 누구를 기다리는 사람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예수님과 함께 머문 다음, 안드레아는 이내 자기 형 베드로에게 “우리는 메시아를 만났소.”라고 하며 형을 예수님께 이끌었던 분이십니다. (요1,40~42참조) 이는 안드레아 사도는 심성적으로 온건하고 신중한 분으로 예수님께 “여기 보리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진 아이가 있습니다.”(요6,9)라고 어린아이를 인도하고, “예수님을 뵙고 싶습니다.”(요12,22)라는 그리스 사람들을 예수님께 이끌어 주었습니다. 예루살렘을 바라보시며 앉아 계시는 예수님께 다른 사도들과 함께 “그 일이 언제 일어나겠습니까?”(마르13,4)라고 물으심으로 사람들이 재난을 준비하도록 이끌어 주는 역할을 하신 분이십니다. 이처럼 안드레아 사도는 처음부터 예수님을 추종하고 동행하시면서 많은 사람을 예수님께 이끌어 준 사도이자 선교사였습니다. 사도 안드레아는 자신의 이름처럼 ‘사내다움, 용기’ 넘친 분이셨지만 늘 무리의 중심적인 존재라기보다 협력자와 조력자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신 사도였습니다. |
오늘의 묵상
김준수 아오스딩 신부님의 묵상글입니다.
2024.11.2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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