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련 중에 평화를 찾기 -
내가 하느님의 뜻을 감수(甘受)하기 시작하면
고통을 견디는 것이 보다 더 감미로워지겠지만,
나는 '극심한 고통의 잔'을 마시기를 기대합니다.
지금 고난회 창설에 대한 나의 모든 작업이 무산되려 하고 있는듯 합니다.
그렇지만 나는 죽음과 매장(埋葬) 이후에 부활이 있음을 알고 있기에
평화와 신뢰 속에 머물러 있습니다.
[ 기도 ]
주님,
성바오로께서
공동체에 대한 공격들을 지켜보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고통을 겪어야만 했는지요.
당신이 요구하셨던 일이 무산되어지는 것을
삶 속에서 아무 것도 아닌 것으로 받아들이는
성바오로와 같은 믿음을 제게 주십시오.
- '살아있는 매일의 지혜'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