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사색

허허실실(虛虛實實)

by 후박나무 posted Jul 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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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사는데 연륜을 쌓은 사람이라면, 사는 일이란 하루에도 여러 번 흔들리고 흐르며 견디는 일임에 공감하겠다. 그렇게 나름 일상을 영위하던 사람도 흔들리지도 흐를 수도 견딜 수도 없는 순간을 만나게 된다. 신앙인은 아무것도 할 수 없던 그 암흑의 순간이 다른 차원의 삶으로 통하는 ‘하늘의 문’ (베델) 이 되는 체험을 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