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나는 앓았지만,
하느님의 기적적인 은혜로
죽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내가 체험한
고난과 수도회에 닥친 위험으로 인해
비탄에 잠겨 있었습니다.
평화롭게 지내려 하며
하느님의 뜻에
모든 것을 맡기고자 하지만,
제 본성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나는 다른 사람이
내가 어떻게 느끼는지
눈치채지 못하게 조심했습니다.
사랑하는 주님,
저는 바오로만큼
평화롭지도 못하고
불평도 많습니다.
언제 제 걱정을 나누고
언제 나누지 말아야하는지
식별하는 지혜를 주시고,
이 일을 통해
평화롭게 자라게 하소서.
- '살아있는 매일의 지혜'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