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박태원 가브리엘 신부님의 묵상글입니다.
-
땅의 마음과 하늘의 마음은 하나입니다
[땅의 마음과 하늘의 마음은 하나입니다] - 공동체 미사 강론- 가끔 사람들이 "집착을 어떻게 끊고, 마음을 어떻게 비우느냐?" 묻습니다. 그럼 "쓰레기를 버리고 아쉬움이 없이 돌아서듯 버리는 것이기에 누구나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다."고 대답합... -
다네이 기도학교 아침단상
[다네이 기도학교 아침단상]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마태 18, 18) 땅과 하늘을 동시에 품고 사는 우리가 어디에도 매이지 않으면 그 마음이 곧 하늘을 품은 마음,... -
평등심 안에 담긴 하느님 사랑과 ....
[평등심 안에 담긴 하느님 사랑과 생명의 신비] (공동체 미사강론) 목련의 꽃망울은 참 단아하고, 활짝 핀 꽃은 어느 꽃과도 비할 수 없이 화사하지만, 마지막에 꽃이 지는 모습이 지저분해 보입니다. 목련꽃에 대한 저의 이 생각은 분명 주관적인 관점일 뿐... -
다네이 기도학교 아침단상
[다네이 기도학교 아침단상]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이처럼 자신을 낮추는 이가 하늘나라에서 가장 큰 사람이다.'"(마태 18, 4) 진실로 가진 사람은 겸손합니다. (예수 고난회 김영익 루도비꼬 수사신부) -
다네이 기도학교 아침단상
[다네이 기도학교 아침단상]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요한 12, 24) 사랑은 새로운 생명을 일구는 부활의 표지입니다. (예수 고난회 김영익 루도비꼬 수... -
다네이 기도학교 아침단상
[다네이 기도학교 아침단상] "너희가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 산더러 '여기서 저기로 옮겨 가라.' 하더라도 그대로 옮겨 갈 것이다."(마태 17, 20) 깊고 절박한 원의가 기적을 만듭니다. (예수 고난회 김영익 루도비꼬수사신부) -
다네이 기도학교 아침단상
[다네이 기도학교 아침단상]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마태 16. 24) 십자가, 인생의 더하기입니다. (예수 고난회 김영익 루도비꼬 수사신부) -
다네이 기도학교 아침단상
[다네이 기도학교 아침단상] "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사람의 아들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날 때까지, 지금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분부하셨다." (마르 9, 9) 자신의 체험과 깨우침으로 삶과 진리에 대한 투... -
다네이 기도학교 아침단상
[다네이 기도학교 아침단상]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아, 여인아!네 믿음이 참으로 크구나. 네가 바라는 대로 될 것이다.' 바로 그 시간에 그 여자의 딸이 나았다."(마태 15, 28) 진실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아는 만큼 구원적 ... -
다네이 기도학교 아침단상
[다네이 기도학교 아침단상] "군중을 돌려보내신 뒤, 예수님께서는 따로 기도하시려고 산에 오르셨다. 그리고 저녁때가 되었는데도 혼자 거기에 계셨다."(마태 14, 23) 혼자 있을 줄 아는 사람이 진실로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예수 고난회 김영익 루도비꼬 수... -
다네이 기도학교 아침단상
[다네이 기도학교 아침단상] "그리고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손에 들고 하늘을 우러러 찬미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니, 제자들이 그것을 군중에게 나누어 주었다." (마태 14, 19) 사랑하면 기적이 됩니다. (예수 고난회 김영익 루도... -
헤로데와 요한의 인격적 대비....
헤로데와 요한의 인격적 대비가 눈에 들어옵니다. 요한은 직언을 주저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헤로데는 겁도 많고 허세도 술수도 많은 사람처럼 보입니다. 사실 우리 안에는 이 두 사람의 모습이 동시에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안에 이 두 모습은 직면의 정도... -
다네이 기도학교 아침단상
[다네이 기도학교 아침단상] "요한이 헤로데에게 '그 여자를 차지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하고 여러 차례 말하였기 때문이다."(마태 14, 4) 이 시대는 교회 안팎으로 영적 투명성 안에 진실로 살아있는 요한의 충언이 절실합니다. (예수 고난회 김영익 루도... -
속리산에서
[아는 것이 별로 없다는 것을 아는 것이 곧 깨침과 지혜의 시작입니다.] 속리산에서 (나희덕) 가파른 비탈만이 순결한 싸움터라고 여겨 온 나에게 속리산은 순하디 순한 길을 열어 보였다. 산다는 일은 더 높이 오르는 게 아니라 더 깊이 들어가는 것이라는 ... -
다네이 기도학교 아침단상
[다네이 기도학교 아침단상]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과 집안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마태 13, 57) 삶 앞에 무엇을 안다는 것은 무명(無明)의 시작을, 아는 것이 없다는 것은 지혜의 시작입니다. (예수 고난회 김영익 루도비꼬 수사신부) -
다네이 기도학교 아침단상
[다네이 기도학교 아침단상] "'그러므로 하늘나라의 제자가 된 모든 율법 학자는 자기 곳간에서 새것도 꺼내고 헌것도 꺼내는 집주인과 같다.'"(마태 13, 52) 하느님 안에선 죽었던 과거가 살아나서 현재의 삶을 새롭게 합니다. (예수 고난회 김영익 루도비꼬 ... -
겸손한 삶
'기도하는 사람들'의 8월 공동기도지향은 '겸손한 삶'입니다. [겸손한 삶]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마태오 11, 29)라고 하신 예수님, 당신을 찬미합니다. 주님, 당신 안에선 나의 약함이 쉼과 은총입니다. 주님, 당... -
다네이 기도학교 아침단상
[예수 고난회 다네이 기도학교 아침단상]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고, 또 살아서 나를 믿는 모든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너는 이것을 믿느냐?'"(요한 11, 25 - 26) 생명의 본질... -
다네이 기도학교 아침단상
[다네이 기도학교 아침단상] “‘그때에 의인들은 아버지의 나라에서 해처럼 빛날 것이다.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마태 13, 43) 선업은 하느님의 초대장입니다. (예수 고난회 김영익 루도비꼬 수사신부) -
다네이 기도학교 아침단상
[다네이 기도학교 아침단상] “‘하늘 나라는 누룩과 같다. 어떤 여자가 그것을 가져다가 밀가루 서 말 속에 집어넣었더니, 마침내 온통 부풀어 올랐다.’”(마태 13, 33) 삶의 참된 맛과 깊이는 소박함과 단순함 속에 있습니다. (예수 고난회 김영익 루도비꼬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