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사색

My eyes are bigger than my stomach!

by 후박나무 posted Nov 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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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요한 묵시록을 읽으며 자연스레 지난 며칠간 있었던 일을 회상하게 되다.

“이것을 받아 삼켜라.

이것이 네 배를 쓰리게 하겠지만 입에는 꿀같이 달 것이다.”

 

My eyes are bigger than my stomach! 라 했던가. 입이 이상이고 욕망이라면 배는 현실적인 가능성이나 능력정도 될 것 같다. 이것이 엇비슷하게 다른 것은 어쩔 수 없으나 괴리가 클 때, 며칠 전 내가 혹독하게 겪었던 위경련이나 장폐색 같이 심각해진다. 평소 자신의 입과 배의 취향을 잘 가늠하여 조화를 이루며 살아야겠다.

 

기도하는 집이 강도들의 소굴이 된 연유도 이런 부조화의 결과가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