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다네이 기도학교 아침단상]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너희는 나 없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요한 15, 5) 선(善)의 중심에 하느님이 계십니다. (예수 고난회 김영익 루도비꼬...

生命，　살라는　명령．　　그러기에　살아있는　모든 것은　살기를　바라며，　그것도　잘　살기를　바란다．　또　영원히　살기를　바란다．　세상이　주는　평화와는　다른　평화란　인생의　각　단계에서　나름　이것이　충족될　때　가능할 것　같다．　...

 [다네이 기도학교 아침단상]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 너희 마음이 산란해 지는 일도, 겁을 내는 일도 없도록 하여라.'"(요한 14, 27) 평화의 원천은 하느님이시고,  ...

  오늘은　행사가　많은　５월의　무슨　무슨　날 중에서　마지막　날이지　싶다．　　양으로　보면　똑같은　시간의　흐름이지만　기억을　구성하는　시간의　질적인　요소에　따라　전혀　다른　세계가　창조된다．　그런 면에서　태초에　말씀，　로고스가...

 [다네이 기도학교 아침단상]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킬 것이다. 그러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그에게 가서 그와 함께 살 것이다.'"(요한 14, 23) 사랑은 서로를 닮게합니다. (예수 고난회 김영...

요한복음에　나타나는　예수님의　모습은　공관복음과는　판이하다．　무엇보다　요한의　예수님은　말을　길게　하며　자기 자신에　대한　언급도　상당히　많다．　이런　차이점은　많은　경우　그분의　언행에　대한　심사숙고로　깨우친　바가　공관복음과...

 [다네이 기도학교 아침단상]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고 한 말을 믿어라. 믿지 못하겠거든 이 일들을 보아서라도 믿어라.'"(요한 14, 11) 깨우친 만큼 믿고, 믿는 만큼 삽니다. (예수 고난회 김영익 루도비꼬 수사신부)

몇 년　전　큰　길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는　미국의　개신교회와　천주교회가　반려동물의　구원을　두고　논쟁을　했었다．　　결론적으로　개신교회는　‘동물에게는　영혼이　없다’　고　하여　반려동물의　구원을　부정하고，　천주교회는　‘하느님　계...

 [다네이 기도학교 아침단상]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하느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요한 14, 1) 평화, 하느님 안에 머문 이들의 표지입니다 (예수 고난회 김영익 루도비꼬 수사신부)

９일　저녁　조금은　긴장된　마음으로　출구조사　발표를　듣고　어제　정오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로텐더홀에서 취임선서　하는 것을　보았다．   대통령은　“지난 몇달 우리는 유례없는 정치적 격변기를 보냈다. 힘들었던 지난 세월 국민들은 '이게 나라...

 [다네이 기도학교 아침단상]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내가 보내는 이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맞아들이는 것이고, 나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맞아들이는 것이다.'"(요한 13, 20) 우리는 그리스도의 얼굴입니다. (예수 고난회...

 [예수 고난회  침묵피정 안내] 1. 서울 우이동의 명상의 집  1)단체 침묵피정    (1)날짜 : 7월  7일 - 9일(2박 3일)   (2)숙소 : 개인독방   (3)프로그램         공동(미사와 식사, 원하는 분은 면담과 성사 가능)         개인(공동 외 자유시간)   (4)피...

 [다네이 기도학교 아침단상] "'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나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어둠 속에 머무르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요한 12, 46) 그리스도의 사랑, 세상을 밝히는 빛입니다. (예수 고난회 김영익 루도비꼬 수사신부)

로마　유학시절　여름방학　한번을　아일랜드의　더블린에서　지냈었다．　４달이　넘는　유럽대학의　여름방학은　학생들이　여행을　통해　이웃나라의　문물에　접하는　좋은　기회다．　　오늘　복음의　양들을　보니　아일랜드의　루르드격인　성모발현지...

 [다네이 기도학교 아침단상] "'아버지와 나는 하나다.'"(요한 10, 30) 세상의 모든 것이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도 세상 안에 계십니다. (예수 고난회 김영익 루도비꼬 수사신부)

주의　기도를　배우기　훨씬　전부터　사람들은　대지를　어머니로　하늘을　아버지로　여겼다．　　하늘과　땅은　서로　작용하고　조화하여　생명을　잉태하고　품어　낳고　길러낸다．   뭇　살아있는　모든 것이　생명을　얻고　더　얻어　풍성하게　하는 ...

[다네이 기도학교 아침단상] "'아무도 나에게서 목숨을 빼앗지 못한다. 내가 스스로 그것을 내놓는 것이다. 나는 목숨을 내놓을 권한도 있고 그것을 다시 얻을 권한도 있다. 이것이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받은 명령이다.'"(요한 10, 18) 사랑은 자발적 행위여...

 성소주일에 관하여 가톨릭 교회가 앞으로 다음과 같은 의식 안에 성소주일을 보내면 좋겠습니다. 1. 가장 보편적이고 본질적인 성소 : 우리는 모두 인간으로 불림을 받았다.  이 성소는 최우선적이고 가장 본질적인 가치를 지닙니다. 여기에서 평등과 인간존...

“양들은　그의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지난　３월에　어렵게　힘을　내어　솔이를　맡긴　주문진에　다녀왔다．　　힘든　여행을　강행한 것은　솔이 에게　자신이　버림받은 게　아님을　알려주고자　함이었다．　해후때　광란의　세리모니후에는　얌전하...

 [다네이 기도학교 아침단상] "그때에 예수님의 제자들 가운데 많은 사람이 말하였다. '이 말씀은 듣기가 너무 거북하다. 누가 듣고 있을 수 있겠는가?'"(요한 6, 60) 불편함, 배움의 시작입니다. (예수 고난회 김영익 루도비꼬 수사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