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사색

현존

by 후박나무 posted Nov 1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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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OsDnrFBpsBk&t=13s

 

오늘 광탄에 다녀오기로 하다. 위령성월인 이달 중에 한번 가려고 는 했었으나 차일피일 하던 참에 아미가 가면서 일깨워주다.

 

노만 맥클레인의 독백처럼 이미 떠난 사람일지라도 우리가 기억할때마다 현존한다.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장면이 많을수록 기억도 자주 하게 되고 또 현존도 강하다. 그리하여 산 이와 죽은 이의 공동체가 되나보다.

 

이렇게 넓은 공동체 의식 속에 살던 사람은 이승을 떠나는 일도 자연스러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