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단상

삼위일체 대축일 축하

by 김그라시아 posted May 3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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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위일체 대축일 축하]


<삼위일체 신비>

삼위일체 대축일을 맞아 모든 '기도하는 사람들'의 마음과 가정 그리고 기도의 자리에 하느님의 성심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삼위일체 신비는 다음의 성경 안에 그 의미가 다 들어 있습니다.

1.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

2. 나를 받아들이는 이는 아버지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3. 나를 본 것은 아버지를 본 것이다.

4. 성령의 도우심 없이는 아무도 아버지를 아버지로 부를 수 없다.

5. 내가 아버지에게서 보고 들은 것을 너희에게 말한다.


곧, 삼위일체 신비는 사랑 안에서 서로에 대한 완전한 소속과 일치의 표지요 실재임을 말해줍니다. 그래서 삼위일체 신비는 사랑의 관계, 인격적 친교의 관계를 드러냅니다.


또 다르게 삼위일체 신비의 특징을 드러내는 축복의 말씀이 있습니다. 

1. 주님은 하느님 아버지를 우리의 아버지로 말씀하십니다.

2. 우리를 종이 아니라 당신의 친구로 인정하십니다.

3. 예수님이 우리 안에 계시고 예수님 안에 또한 아버지가 계심으로써 우리가 아버지께 동시에 아버지께서도 우리 안에 계심을 말씀하십니다.


곧, 우리가 또한 삼위일체 신비 안에 영원히 그리고 완전하게 결합되어 있는 존재임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이 한 순간도 사랑으로부터 분리될 수 없는 존재임을 말해줍니다.


우리는 삼위일체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우리는 삼위일체 

하느님의 얼굴입니다.

우리는 삼위일체 하느님의 전부입니다.


때문에 사랑만이 하느님과 우리를 드러내는 표지가 됩니다.


'기도하는 사람들' 모든 가족들 안에 삼위일체 하느님의 성심의 사랑과 친교가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예수 고난회 김영익 루도비꼬 수사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