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오 이야기는 다양한 부활사화를 관통하는 일관된 메시지가 무엇인지, 그리고 내포된 상징이 궁극적으로 계시하는 실체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주어진 텍스트와 삶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어떤 성서학자가 엠마오의 이야기는 “사실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아름답고, 사실이 아니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진실되다” 했다고 한다.
이런 모순에 봉착하는 이유는 “신화와 역사는 양립할 수 없다” 는 잘못된 전제에서 온다. 오히려 문명이 발달할수록 역사만큼 신화가 내포한 내용을 점점 더 광범위하게 충실히 반영하는 분야도 드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ptZ8tYZ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