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네이 글방

다네이 글방 회원들의 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2018.04.05 22:23

사진말-벚나무

조회 수 24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IMG_1169.JPG

 

나무 중 제일 예쁜 나무

벚나무가 지금

가지마다 꽃을 주렁주렁 매달고

숲 속 승마도로 주변에 서 있네

부활절 맞아 하얀 옷으로 단장하고.

 

이제 내 70 인생에서

스무 해는 다시 오지 않으리.

일흔 봄에서 스물을 빼면
고작해야 쉰 번이 남는구나.

 

만발한 꽃들을 바라보기에

쉰 번의 봄은 많은 게 아니니

나는 숲 속으로 가리라

눈같이 활짝 핀 벚나무 보러.

( "나무 중 제일 예쁜 나무, 벚나무", A. E. 하우스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0 행복을 가져오는 발 mulgogi 2018.01.15 292
89 할머니의 위대한 사랑 mulgogi 2019.05.19 257
88 하느님의 은총이 제 안에 mulgogi 2019.06.16 248
87 피정길에서 만난 사람들 mulgogi 2019.06.30 313
86 편함을 반납하며 mulgogi 2018.04.23 280
85 친구 용희에게 mulgogi 2018.01.01 304
84 책을 읽다 file mulgogi 2018.05.21 310
83 지하철에서 만난 하느님 mulgogi 2019.06.10 241
82 저희가 무엇이기에 file mulgogi 2019.05.26 253
81 잊지 못할 수녀님 mulgogi 2018.03.26 341
80 옜다 mulgogi 2018.06.25 282
79 예수님과 함께 걷다 file mulgogi 2019.09.17 387
78 영혼의 순례길 mulgogi 2019.10.06 303
77 영혼의 거울에 비춰진 심미안 mulgogi 2018.04.04 345
76 여 정 mulgogi 2018.02.05 288
75 엄마에게 가는 길 mulgogi 2019.08.04 258
74 엄마, 나의 어머니 mulgogi 2019.07.29 307
73 어떤 바람막이 mulgogi 2018.05.07 241
72 애들아 도롱뇽 이야기 해 줄게 mulgogi 2019.08.18 242
71 아니오라고 말 할 수 있는가? 『82년생 김지영』을 읽고 mulgogi 2017.12.11 31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 5 Nex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