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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1 00:09

사진말-나는 자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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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20해변.jpg

                                                                                        (사진: 이지로)

 

 

광활한 수평선 아무도 없는 바닷가

끝이 보이지 않는 산이 발밑에 있는 산들의 정상 

눈이 시리게 푸른 하늘과 모래 언덕만 보이는 광야 

그곳에서

그 누구도 부른적이 없고 들어본 적이 없는 노래를 부른다

노래에 맞추어 춤을 춘다.

영혼 깊은 곳에서 서늘한 바람이 분다.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다."

(니코스 카잔차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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