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한복판의
사람들이 멈춘다.
책들이 그들을 멈추게 한다.
책을 펴고 읽는다.
쉬는 시간이며 비우는 시간이다
비워진 그곳으로
다른 사람이 들어오고 다른 세상이 들어온다.
책읽을 때 사람들은 홀로다.
개인방 지하철 열람실 어디에서든
홀로 책을 읽는다.
저마다 홀로여서 외로운 섬처럼 보이지만
섬이 언제나 육지와 연결되어 있듯이
책으로 서로 하나 되어 있다.
도시 한복판의
사람들이 멈춘다.
책들이 그들을 멈추게 한다.
책을 펴고 읽는다.
쉬는 시간이며 비우는 시간이다
비워진 그곳으로
다른 사람이 들어오고 다른 세상이 들어온다.
책읽을 때 사람들은 홀로다.
개인방 지하철 열람실 어디에서든
홀로 책을 읽는다.
저마다 홀로여서 외로운 섬처럼 보이지만
섬이 언제나 육지와 연결되어 있듯이
책으로 서로 하나 되어 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0 | 다네이 글방 test | passionist | 2017.11.25 | 384 |
89 | 다네이 글방 | mulgogi | 2017.11.27 | 1681 |
88 | 사진말-그리움 | mulgogi | 2017.12.01 | 282 |
87 |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 mulgogi | 2017.12.04 | 303 |
86 | 사진말-겨울 나그네 | mulgogi | 2017.12.07 | 426 |
85 | 아니오라고 말 할 수 있는가? 『82년생 김지영』을 읽고 | mulgogi | 2017.12.11 | 317 |
84 | 사진말-인간이란 | mulgogi | 2017.12.14 | 263 |
83 | 공소지기 | mulgogi | 2017.12.18 | 342 |
82 | 사진말-나는 자유다 | mulgogi | 2017.12.21 | 280 |
81 | 가로수와 가로등 | mulgogi | 2017.12.25 | 309 |
80 | 사진말-사람은 섬이 아니다 | mulgogi | 2017.12.28 | 247 |
79 | 친구 용희에게 | mulgogi | 2018.01.01 | 305 |
78 | 사진말-노을 | mulgogi | 2018.01.06 | 218 |
77 | 공부하는 삶 | mulgogi | 2018.01.08 | 279 |
76 | 사진말-거리에서 | mulgogi | 2018.01.11 | 226 |
75 | 행복을 가져오는 발 | mulgogi | 2018.01.15 | 292 |
74 | 사진말-길사람 | mulgogi | 2018.01.19 | 224 |
73 | 바다와 사람들 | mulgogi | 2018.01.22 | 256 |
72 | 사진말-바다 자유로움 | mulgogi | 2018.01.25 | 258 |
71 | 겨울 산행 | mulgogi | 2018.01.29 | 266 |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