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많은 투쟁과 내적 시련을 겪고 있지만
하느님은 그것을 외적인 행동으로 나타내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가끔씩은
잠도 잘 수 없는 이런 비참한 상태로 몇 년을 지냈습니다.
폭풍우치는 바다에서
파선되어 잡을 널빤지 하나 없는 상황입니다.
나의 하느님, 나의 하느님!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사랑하는 주님,
저는 바오로만큼 많은 내적시련을 경험하지 않았음을 압니다.
그러나 저는 다른 이들이
제가 많은 고통을 받았음을 알게 하고픈 마음이 있습니다.
제 시련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지 않도록
제게 필요한 내적 평화를 주소서.
- '살아있는 매일의 지혜'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