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옷을 갈아입히는 하느님 -
모든 것이 벗겨지고
십자가에 매달려 있다고 느껴질 때,
하느님의 현존에 대한
여러분의 믿음을 천천히 북돋우며
그분의 무한한 사랑의 바다에 자신을 맡기십시오.
지고의 선이신 그분의 진정한 배우자가 되도록,
또 미덕으로 장식한 새로운 옷을 입히기 위해
그 분께서는 여러분이 좋아하는 것을 벗기십니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저는 때때로 아주 고통스럽게 발가벗겨짐을 느낍니다.
이런 일조차 당신의 섭리 하에 있으며
저를 당신께 더 가까운 사랑의 일치로
끌어들이기 위한 것임을 믿게 하소서.
‘살아있는 매일의 지혜’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