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해진 거처 없는
유배자처럼 살고 있음을 믿어주십시오.
내가 쉴 곳은 하느님의 거룩한 뜻입니다.
하느님이 여기에 있기를 원하시면 여기 머뭅니다.
하느님이 다른 곳을 원하시면
저는 그 분의 가장 거룩한 뜻대로 하겠습니다.
제가 아는 한,
하느님은 지금 제가 여기에 있기를 원하십니다.
하느님의 축복이 있기를.
사랑하는 예수님,
당신 역시 정해진 거처가 없이
성령께서 지시하는 곳은 어디든지 가셨습니다.
성령께서 어디로 인도하시는지
혹은 평화 중에 머물기를 원하시는지 민감하게 알아듣게 하소서.
- '살아있는 매일의 지혜'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