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을 이겨내어
하느님이 여러분을 받아들이셨음을
증명하는 게 필요합니다.”
(토빗 12,13-라틴어 불가따 역)
이런 연유로 저는
여러분이 박해, 굴욕을 받거나
멸시받을 때 기뻐합니다.
특히 이런 일들이
좋은 일을 했음에도 일어났을 때
기뻐합니다.
소중한 기쁨으로서
이 상황들을 껴안으십시오.
침묵으로
그것들을 견디십시오.
사랑하는 하느님,
시련이 필요하다는 성서말씀을
저는 믿습니다.
어쨌든,
이런 상황에서 기뻐하는 것은
제 능력을 벗어나는 일입니다.
심지어
그에 대한 생각조차도 하기 싫을 정도로
두렵습니다.
성령께서
제가 스스로 결코 할 수 없는 것을
할 수 있게 해 주심을 믿게 하소서.
- '살아있는 매일의 지혜'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