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사도 성 바오로는
“우리 주님의 십자가외에는
결코 아무것도 자랑하고 싶지 않습니다”
(갈라 6,14).라고 말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나는 예수님의 낙인을 내 몸에 지니고 있습니다”
(갈라 6,17).
라고 말 할 수 있었습니다.
하느님이 우리에게 허용하신 다양한 고통으로
우리의 몸에 그분의 낙인을 찍고,
예수님과 더불어 십자가에 달리는 것 외에
그 어떤 것도 우리를 영광스럽게 해선 안 됩니다.
우리는 영혼의 기쁨과 평화를 갖고
십자가 위에 머물러야 합니다.
사랑하는 하느님,
당신만이 십자가에서 제게 기쁨을 주실 수 있습니다.
제가 예수님의 고난을 나누려고 할 때
제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든,
그것을 아시는 당신께 제 마음을 열겠습니다.
성령으로 저를 굳세게 하소서.
- ‘살아있는 매일의 지혜’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