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김준수 아오스딩 신부님의 묵상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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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정 주일 미사 드리고 오후 서울 성모병원에 입원했습니다.

CT 촬영을 위해 물 조차 마시지 못했지만 여러 검사 후 주치의 내방으로 내일 할 수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허벅지 부분에서 진피를 제외한 표피를 떼어,  표피에 준비된 진피를 붙여 이식 수술을 한다고 하네요. 

30일 퇴원할 줄 알았는데 사정에 따라 해를 넘길 수도 있다고 하니 마음이 무척 답답해져 옵니다.

금년 내로 잘 마무리 될 줄 알았는데...

 

오늘 아침 미사 강론에서 형제들에게 했던 말이 떠 오릅니다. 삶이란 우리의 계획대로 살아가는 게 아니라, 시메온의 고백을 통해서 들려 준 것처럼 <하느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예수님 안에서 마련 하신 구원을, 모든 민족들에게 베푸신 구원과 사랑의 신비를(루2, 30~31참조)보고 그 구원을 사는 게 우리네 삶이라고 봅니다. 이를 살아가는 과정에서 우리 모두는 어머니 마리아처럼 영혼이 칼로 꿰찔리는 아픔을 겪어야 진정으로 하느님의 구원의 신비, 사랑의 신비를 보고 느끼고 만지면서 참된 기쁨과 평화를 누릴 수 있나 봅니다. 이런 맥락에서 제가 만든 것도 아니며 제가 계획하지 않은 지금의 이 일을 주님께 봉헌하려고 마음을 되잡습니다.

주님 당신 뜻대로 이루어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제게 두려움을 없이 하여주시고  당신 함께 계시면 모든 일이 다 잘 되리라는 제 믿음이 헛 되지 않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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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도비카 2020.12.27 21:10
    주님 함께하시어, 수술 잘되어서, 빠른 쾌유하시길...기도드리겠습니다~!
    신부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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