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모름지기
깨어 있을 때나 잠잘 때나,
걸을 때나 서 있을 때나,
일할 때나 쉴 때나,
계속되어야 합니다.
그와 같은 기도는
신성한 내면의 사막 상층부
깊은 고독 속에서,
하느님 안에
사랑스런 내적 휴식처에서 이뤄지며,
무한한 사랑의 바다에
흡수됩니다.
주님,
기도할 때
주님을 의식해야만 한다는 생각을
제게서 치워주십시오.
영에 귀 기울이는 것이 보다
중요함을 깨닫게 하소서.
마치 전화벨이 울릴 때
무의식적으로 수화기를 드는 것처럼
영에 귀 기울이게 하소서.
주님께서는 제 마음이 평화로울 때,
당신의 부르심을 의식하게 하십니다.
- 살아있는 매일의 지혜' 중에서 -